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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마두로 "해외 원조 안받겠다" 국경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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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 시각) 베네수엘라 우레나와 콜롬비아 쿠쿠타를 연결하는 티엔디타스 다리가 주황색 유조 탱크와 파란색 컨테이너로 막혀 있다. 쿠쿠타는 극심한 식량·의료품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인을 돕기 위한 국제사회의 구호 물품이 모이는 곳이다. 미국과 유럽연합 각국 정부가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국제 원조를 강하게 요청하는 가운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이에 맞서 구호 물품 반입 차단에 나선 것이다. 마두로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원조 물품 전달은 미국의 군사 개입을 위장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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