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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GSL] '임재덕 상' 김도우, 조성호 꺾고 코드S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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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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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고용준 기자] 10번 연속 코드S 진출자로 아홉번째 임재덕 상을 수상했지만 오직 우승만을 바라고 있다는 그의 열망이 경기력으로 드러났다. 4년만에 GSL 우승을 노리고 있는 김도우가 조성호를 따돌리고 두 시즌만에 GSL 코드S 16강에 진출했다.

김도우는 7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GSL 코드S' 시즌1 32강 B조 승자전서 조성호를 2-0으로 제압하고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8 GSL 코드S 시즌3서 32강에 떨어졌던 김도우는 2시즌만에 16강 무대에 합류했다.

방태수와 첫 경기를 패승승 역스윕으로 제압하고 승자전에 오른 김도우는 조성호와 프로토스 동족전으로 진검승부를 펼쳤다. 1세트 '뉴 리퍼그넌시'에서 조성호의 빠른 압박에 파수기를 잃고 진영을 정찰 당해 불리하게 출발한 김도우는 간파됐음에도 예언자로 견제를 하면서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조성호의 응수가 강력했다. 분열기로 방향을 잡은 조성호는 김도우의 광전사 10기를 분열기로 잡아내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밀릴 줄 알았던 김도우가 불사조로 나이를 잊는 컨트롤로 승부를 뒤집었다. 불사조로 예언자를 들어올리면서 대규모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김도우는 그대로 항복을 받아내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이어 제로'는 앞선 1세트에 비해서 손쉬운 승리였다. 빌드를 점멸 추적자로 가닥 잡은 김도우는 조성호의 정지장 수호물에도 불구하고 대승을 거두면서 경기를 2-0으로 매조지었다.

◆ 2019 GSL 코드S 시즌1 32강 B조
▲ 승자전 김도우 2-0 조성호
1세트 김도우(프로토스, 7시) 승 [뉴 리퍼그넌시] 조성호(프로토스, 1시)
2세트 김도우(프로토스, 1시) 승 [이어 제로] 조성호(프로토스, 11시)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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