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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넥슨 기대작 ‘트라하’, 서비스 ‘초읽기’…티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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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이정헌)이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는 신작 모바일게임 ‘트라하’의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7일 넥슨은 신작 모바일 MMORPG ‘트라하’의 티저페이지를 오픈하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다. 이와함께 티저영상도 공개했다. 차주에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서비스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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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하’는 ‘리니지2’, ‘에오스’ 등의 PC MMORPG를 개발한 이찬 대표가 이끄는 모아이게임즈의 신작이다. 이찬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프로그램 총괄을 거쳐 ‘에오스’의 개발사인 엔비어스를 창업한 바 있는 개발자다. 모아이게임즈의 핵심 구성원도 다년간 엔씨소프트와 엔비어스에서 손발을 맞췄던 인력으로 알려졌다.

개발 초기부터 주목을 받아 지난 2016년 케이큐브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바 있다. 넥슨도 지난 2017년 지분투자를 단행하고 이 게임의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했다.

‘트라하’는 언리얼엔진4 기반으로 제작돼 최상급 그래픽을 자랑한다. 3종의 무기를 교체해 서로 다른 클래스를 한 캐릭터에서 육성할 수 있는 인피니티 클래스 시스템도 특징이다. 대규모 진영전투를 비롯해 채집, 제작 등의 생활 콘텐츠까지 하드코어 MMORPG의 재미를 모두 담아낼 예정이다. 지난해 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시연버전을 출품해 일반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넥슨은 올해 첫 신작 ‘스피릿위시’를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올리며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매각 추진으로 인한 뒤숭숭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트라하’는 올해 라인업 중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행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넥슨은 오는 14일에도 신작 PC온라인게임 ‘어센던트원’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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