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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중국 "시진핑, 트럼프와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한 관계 유지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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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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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중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서 회담하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다시 회담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시 주석이 트럼프 총통에게 전한 메시지에서 지적했듯이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를 각각 대표로 하는 미·중 협상단은 현지시간 지난달 30∼31일 워싱턴에서 고위급 협상을 벌여 지식재산권 보호와 중국의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 등에 합의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류허 부총리는 31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시진핑 주석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 메시지에서 지난해 12월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 기간 회동해 미·중 관계 안정에 노력하기로 합의한 점을 언급하면서 양국 경제팀이 최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월 중순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이 중국 측과 협의할 것이라면서, 시진핑 주석과의 조속한 회동을 통해 경제 무역 합의라는 역사적 순간을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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