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12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유족들은 일본 정부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일본의 공식 사과 한마디 없이 또 피해 할머님들의 의견도 듣지 않고 당시 박근혜 정부가 일본 정부와 맺은 위안부 합의를 인정할 수 없다면서 일본에 직접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의 소송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소장을 받는 것을 아예 거부하면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재판이 열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어제(28일) 하루에만 할머님 두 분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2016년 시작할 때만 해도 46분이 계셨는데 이제 23분만 살아계십니다.
일본은 반성할 생각이 없어 보이고, 위안부 문제 해결은 더디기만 한 사이에 시간만 자꾸 흐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여성인권운동가 김복동 별세…"끝까지 싸워 달라"
▶ 일본군 만행 전 세계에 알린 '산증인'…27년의 발자취
▶ 끊이지 않는 조문행렬…"나비처럼 훨훨 날아가시길"
▶'사법농단 의혹 정점'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끝까지 판다] 의원님 측근들의 수상한 건물 매입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