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미국인 52% 북핵 우려"...이란핵 우려보다 높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AP통신은 시카고대 여론조사센터와 공동으로 미국 성인 천62명을 상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정책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2%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 위협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심각하게 우려한다는 응답 48%보다 더 높은 것입니다

북핵에 대한 미국인의 우려는 또 러시아의 전 세계적 영향력 확대나 중국의 영향력 확대, 전염병의 확산, 불법 이민 보다 더 우려스러운 문제로 꼽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인들에게 북핵보다 더 심각하게 생각하는 위협이 될 글로벌 이슈는 극단주의 무장그룹 뿐이었고, 기후 변화는 북핵 위협과 똑같이 52%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반적인 외교정책 수행에 대해 미국인의 63%는 불만스럽다고 답했으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35%에 그쳤습니다.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 YTN 네이버 채널 구독하고 백화점 상품권 받자!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