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5 (토)

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일베, 그랜드캐년 추락사고에 "세월호 보상금 빌려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일베, 그랜드캐년 추락사고에 "세월호 보상금 빌려라" /그랜드캐년, 사진=일베


아시아투데이 온라인뉴스부 = 부산 동아대학교 수학과 휴학생 박준혁 씨(25)가 미국 그랜드캐년 여행 중 추락 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가운데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일간 베스트)에 박씨를 조롱하는 글이 올라왔다.

23일 일베 회원은 세월호를 의미하는 노란 리본 사진과 함께 "비슷한 아픔 가진 단원고 유가족에게 노란 리본을 달고 부탁하라. 정부에게 받은 세월호 사고 보상금이 있으니 빌려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일부 회원은 신체 일부를 비하하는 성희롱 발언도 서슴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박씨는 지난달 30일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그랜드캐년을 둘러보던 중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박씨는 1년간의 캐나다 유학을 마치고 현지 여행사를 통해 그랜드캐년 관광이 포함된 패키지 여행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