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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LG유플러스, 맞춤형 기술로 5G 전파 확산 효율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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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032640)는 도심·도로 등 기지국 주변 환경에서 적합한 형태로 전파를 발사하는 ‘5G 빔 패턴 최적화 기술’을 개발해 5G 네트워크에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선비즈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기지국 안테나의 빔 패턴을 변경하고 점검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5G 네트워크는 커버리지 최적화를 위해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빔 패턴 설정이 필요하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5G 빔 패턴 최적화 기술을 적용하면 5G 전파 확산 효율성이 높아지고 전파간 상호 간섭을 최소화할 수 있다. 직접 기지국을 방문해 안테나 각도를 조정할 필요도 없다.

예를 들어 고층 빌딩 건물 주변에서는 수직 폭이 넓은 빔 패턴을, 공원 같이 넓은 곳에서는 수평 폭이 넓은 빔 패턴을 사용하는 것이 품질 확보에 유리하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기지국 안테나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각도의 빔 패턴과 테스트용 시뮬레이션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개발담당은 "5G 망 최적화를 통해 5G 풀질 향상과 안정화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별 기자(ahnby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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