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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ASL] 김현우, "현역 시절 최고 커리어 4강, 이번 대회 역시 가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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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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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고용준 기자] 박성균 이재호 등 쟁쟁한 테란들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은 마지막 선수는 김현우였다. 김현우가 첫 참가한 ASL에서 본선 16강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그는 역대 자신의 개인리그 최고 성적을 냈던 '박카스 스타리그 2010'을 떠올리면서 4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현우는 22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7' 24강 D조 최종전서 김경모를 꺾고 12번째 16강 진출자가 됐다.

경기 후 만난 김현우는 "솔직히 이번 24강 조들 중 가장 힘든 조라고 생각했다. 두 명의 테란선수들 뿐만 아니라 김경모 선수도 잘하고, 조에 프로토스가 없어서 힘들 거라고생각했다. 최종전까지 갔지만 16강에 올라가서 기분 좋다"라고 진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박성균 선수와 첫 경기를 일방적으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스럽게 마인드 컨트롤 했던게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16강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나 종족을 묻자 김현우는 "권한은 없지만 우선 성현이가 나를 뽑지 않았으면 좋겠다. 성현이가 다른 대회였던 KSL에서 나를 뽑을까 걱정했었는데 바로 뽑더라. 이번에는 안 그랬으면 좋겠다.(웃음)"면서 "모두 잘하는 선수들이라 누구를 만나도 다 힘들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현우는 "이번 대회에서 시드까지 받아보고 싶다. 예전 현역시절에 최고 커리어가 4강이었다. 다시 4강을 밟아보고 싶다"면서 "연습을 도와준 성현이랑 일요일에 경기하는 정영재 선수, 아마추어 테란 이한솔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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