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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5G시대, 중소·벤처기업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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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가운데)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왼쪽),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오른쪽)이 5G산업 현장 점검을 위해 22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 마곡 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 김민규 기자 kmg@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2일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 장관은 이날 LG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간담회를 열고 LG전자, LG유플러스 및 협력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이같이 당부했다.

유 장관은 “5G 시대에는 통신장비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기들이 연결되고 이를 통해 콘텐츠·서비스가 구현되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 운송 등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통신장비에 대한 종속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면서 “스마트폰은 물론 가전제품, 착용형 기기,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디바이스 기업과 함께 콘텐츠·서비스 분야에서 역량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5G가 우리 생활 속에 들어와 새로운 서비스 모델이 만들어지고, 다양한 디바이스 분야에서도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것”이라며 “5G로 인해서 다시금 우리나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힘을 합쳐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의 만들어가자는 데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 장관은 과기정통부와 산업부, 중기부가 적극 협력하고 소통하는 것처럼 업계에서도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협력업체들이 함께 성장·발전하는 상생협력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홍종학 중소기업부 장관은 5G 다양한 산업 활용과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5G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모든 산업영역에서 새로운 성장과 혁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자율주행차 9대 핵심부품, 제조현장용 협업로봇, 증강현실(AR) 글라스 등의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5G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5G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의 역할과 상생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이 중요하다. 대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적극 후원해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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