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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날씨] 아침까지 반짝 한파, 낮엔 풀려...미세먼지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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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휘영청 둥근 보름달 보셨나요?

찬 바람이 불며 미세먼지가 물러가고 맑은 하늘 속에 보름달이 떠올랐습니다.

어젯밤 경포대의 모습인데요, 평소보다 10~15%가 큰 슈퍼문이었습니다.

어젯밤 달을 보지 못하셨다면 다음 달에도 기회가 있습니다.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은 정월대보름 다음 달인 2월 20일 새벽에 떠오를 예정입니다.

그때쯤 다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는 반짝 한파가 이어집니다.

경기와 강원, 충북 일부 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철원이 영하 12.9도, 서울 영하 6.7도, 남부 지방도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이 영하권입니다.

어제보다 4도에서 10도가량 낮은 수치입니다.

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올라 추위가 금세 풀리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5도, 대전 6도, 부산 9도까지 올라 대부분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과 날씨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주말 동안 말썽이던 미세먼지는 밤사이 찬 공기가 남하하며 모두 사라졌습니다.

오늘은 찬 바람이 불며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서쪽 지방의 공기가 탁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 낮에 추위가 풀린 뒤 내일부터는 서풍의 영향을 받으며 충남과 호남 지방에 스모그가 유입되겠고요, 모레까지 유입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후에도 뚜렷한 한파 소식은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미세먼지 상황을 예의 주시해야겠습니다.

올겨울은 유난히 미세먼지를 씻어줄 눈비 소식도 적은 편입니다.

이번 주도 뚜렷한 눈비 예보가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토요일에 영동 지방에만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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