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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박지원 “손혜원, 목포 문화재특구 투기의혹… 검찰조사 자처해서 받는 게 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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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의원, 16채 직간접 보유하고 있다면 예사스런 일이 아니야”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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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의 목포 문화재특구에 대한 투기의혹과 관련해서는 당초 손의원본인이 어렸을적 적산가옥에서 살아서 본인 은퇴 후에 적산가옥에 살고 싶어서 구입을 했고 조카에게도 구입해줬다 해서 폐허가 되어가는 목포구도심에 이런 유력자가 관심 가져주니 환영한다고 했고 당시 그 진정성을 믿어 투기라고는 추호도 생각지 않았으나, 어제까지의 보도에 의하면 열여섯채 심지어는 20건까지 거론되는 것은 취득의 합목적성은 차치하고라도 절차의 정당성이 담보되지 않아 투기의혹을 떨쳐버리기 힘들고 매우 부적절하다고 판단돼, 본인이 투기가 아니니 전재산, 목숨 심지어 의원직까지 걸겠다 오기부릴 게 아니라 결기 있게 검찰조사를 자처해서라도 받는 게 순리고 바람직한 일'

민주평화당 박지원은 의원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혜원 의원의 목포 문화재특구에 대한 투기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자처해 의혹을 해결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 의원은 '손혜원 의원께서 저에게 말씀하실 때 적산가옥에서 태어나 목포의 적산가옥을 매입 은퇴 후 살겠다며 조카도 구입했다고 말씀했습니다. 폐허되어 가는 구도심에 집을 샀다. 하니 감사했고 문화재청 지정 후 부동산값이 상승한다 해 구도심 재생에 희망을 가졌습니다. 오늘밤 보도에 손 의원은 16채를 직간접 보유하고 있다면 예사스런 일이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아무리 合目的的이라도 절차와 과정이 정당하지 않으면 용납할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 법치국가는 과정도 정당해야 합니다'라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손 의원 스스로도 목숨, 재산, 의원직을 다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스로 검찰 수사를 요청하거나 검찰이 수사를 해야 합니다. 사실이 밝혀져 목포시민과 국민 의혹이 해소되기를 바랍니다'라며 손 의원의 결자해지를 조언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목포의 국토부 3건의 도시재생사업, 문화재청 지정사업 1건과 함께 4건사업의 차질 없는 집행으로 목포 구도심의 발전을 완성시키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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