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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동양생명, 초기부터 단계별로 보장하는 치매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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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치매는 간병비 월 100만원 지급

특약으로 뇌졸중·허혈심장·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 종합보장

뉴스1

(동양생명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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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동양생명이 경증부터 중증치매까지 단계별로 진단비를 지급하고, 중증치매인 경우 간병비를 월 100만원 지급하는 새로운 치매보험을 1월 출시했다.

동양생명이 새롭게 내놓은 '(무)수호천사간병비플러스치매보험'은 중증치매만 보장하던 기존 상품과 달리 치매 초기부터 중증까지 단계에 따라 진단비를 지급한다.

진단비는 경증치매(CDR 1점) 300만원, 중등도치매(CDR 2점) 500만원, 중증치매(CDR 3점 이상) 2000만원이다. 경증치매로 300만원을 지급받은 계약자가 중등도치매로 새롭게 진단을 받으면 200만원의 진단비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가입자가 중증치매 진단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하고, 평생 동안 월 100만원의 간병비를 보장한다. 보험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중증치매 진단 후 가입자가 사망해도 간병비는 36개월까지 지급된다.

더불어 특약 상품을 추가로 가입하면 노년층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에 대한 종합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무)2대질병보장특약'에 가입하면 뇌졸중·특정허혈심장질환(협심증 제외) 진단 때 각각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무)시니어수술보장특약'은 백내장 수술 1회당 30만원, 녹내장 수술과 인공관절수술은 각각 100만원의 수술비를 보장한다.

파킨슨병·루게릭병·다발성경화증 진단 때 1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특약은 '(무)시니어특정질환보장'이다.

이 특약은 특정류마티스관절염으로 진단받으면 300만원의 진단비를, 골절은 1회당 20만원의 치료비를 지급한다. 다만 치아 손상은 보장되지 않는다.

치매보험은 만 3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기간은 85세, 90세 만기 중 원하는 기간을 선택하면 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중증치매면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평생 동안 매달 간병비를 지급하는 상품을 개발했다"며 "특약을 통해 노년층에게 자주 발병하는 노인성 질환까지 대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m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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