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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지난해 경기도서 집값 제일 많이 오른 곳은 성남시, 서울접근성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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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부천시 신중동역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 제공 | 대우건설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성남시였다.

최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경기도 지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크게 상승한 지역은 성남시(16.23%)였다. 경기도 지역 평균 아파트값 상승 폭은 평균 3.66%였다.

성남시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오른 곳은 광명시(14.89%)였고, 3위는 안양시(8.46%), 4위는 하남시(8.38%), 5위는 과천시(7.82%) 순이었다.

부동산인포는 집값 상승 폭이 큰 곳은 모두 서울 인접 지역으로 서울 접근성과 교통 호재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일부 지역의 경우 재건축과 재개발의 기대감 때문에 오른 곳도 있다. 그러나 대체로 서울 접근성과 교통 호재에 따라 상승률이 높았다. 경기도 내에서도 남·북 지역보다는 동·서 지역이 많이 올랐다”고 밝혔다.

실제 서울과 거리가 가장 먼 평택시는 지난해 가장 많이 하락(-7.25%)했고, 오산시(-3.91%), 안산시 (-3.32%), 안성시(-2.38%), 시흥시(-1.41%), 이천시(-0.94%)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올해 분양하는 경기도 내 서울과 인접한 지역의 분양 물량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하남 감일지구 B3블록과 B4블록에 전용면적 74~84㎡ 오피스텔 1173가구를 17일 분양한다. 공공분양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무주택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059 일대에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를 1월 중 분양한다.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는 상업시설, 지상 7층부터 18층까지는 섹션 오피스 506실, 지상 20층부터 49층까지는 오피스텔 전용면적 19~84㎡ 1050실이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위례신도시 A3-4a 블록에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북위례’도 서울 접근성이 좋다. 전용면적 92~102㎡ 1078가구를 3월 중 분양한다.

우미건설이 분양하는 위례신도시 A3-4b 블록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875가구도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고속화도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2월 중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419-30일원에 비산2구역을 재건축하는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도 서울 접근성이 좋아 관심을 모은다. 총 1199가구 중 전용면적 59~105㎡ 65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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