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SRT 승차권 약 23만장 판매… 귀성 3일·귀경 5일 집중

[머니투데이 문성일 선임기자] [승차권 예매율 54.7%… 92% 온라인 예매, 예약 승차권 20일까지 결제해야]

올 설날 명절 SRT 승차권의 약 23만장 예약 판매됐다. 2월 3일 하행선과 5일 상행선 예매율은 각각 76.3%, 81.2%에 달했다. /사진=SR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의 설날 명절 수서발고속열차 'SRT' 승차권 예매율이 54%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SR(대표 권태명)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실시한 '2019년 설 명절 SRT 승차권 예매' 결과 총 공급좌석 41만7000석 중 22만8000석이 팔려 54.7%의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PC와 모바일을 통한 예매는 각각 10만6000석(예매율 46.4%)과 10만4000석(45.8%)이었으며 역 창구에선 1만7000석(7.8%)이 판매됐다.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53.6%, 호남선 57.5% 등이며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2월 3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76.3%에 달했다. 귀경객은 2월 5일 설날 당일에 집중돼 상행선 예매율이 81.2%를 기록했다.

이번 예매기간 동안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20일 밤 12시(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된다.

SR은 잔여석에 대해 역과 자동발매기, 홈페이지, SRT 앱 등에서 평소처럼 판매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SR 홈페이지(etk.srail.c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성일 선임기자 ssamddaq@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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