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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BMW,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 공개...첨단 기술 대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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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가솔린·디젤 엔진·최신 PHEV 라인업 구성 한층 진보된 운전자 보조시스템 및 최신 운영체제 탑재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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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이 16일(현지시간)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7시리즈는 1977년 처음 소개된 이후 매 세대마다 진화를 거듭하며, 진보적 럭셔리와 새로운 기술의 상징으로 사랑을 받아온 BMW의 최상위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뉴 7시리즈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첨단 기능, 최신 자율 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양을 적용해 럭셔리 드라이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뉴 7시리즈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6기통과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은 물론, 최신의 BMW e드라이브(eDrive)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로 선보인다. 뉴 7시리즈에 탑재된 모든 엔진은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Euro 6d-Temp 규정을 충족한다.

BMW 뉴 M760Li xDrive는 6.6리터 12기통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5,250 – 5,750 rpm에서 최고출력 58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뉴 750i xDrive와 뉴 750Li xDrive는 새로 개발된 4.4리터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이전 모델보다 80마력 높은 53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뉴 7시리즈의 디젤 라인업은 모두 강력하고, 효율적인 3.0리터의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750d xDrive와 750Ld xDrive는 최고출력 400마력, 뉴 740d xDrive와 740Ld xDrive는 최고출력 320마력, 뉴 730d xDrive와 730Ld xDrive는 최고출력 26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PHEV 모델은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럭셔리 세단의 존재감과 안락함은 물론, 탁월한 효율성을 자랑하며, 소음과 배기가스 배출도 최소화했다. 뉴 745e, 뉴 745Le, 뉴 745Le xDriv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배터리를 결합해 스포츠 주행 모드에서 최고시스템 출력 394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배터리만으로 최대 54~58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안락함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가장 진보된 주행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스톱&고(Stop & Go)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뿐만 아니라 스티어링 및 차선제어 보조장치, 차선 변경 및 이탈 경고, 측면 충돌 방지/회피 보조 기능이 포함된 차선 유지 보조장치, 교차로 경고, 기능이 기본 적용됐다.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은 가속과 제동까지 조작해 더욱 정밀한 주차를 도와주며, 막다른 골목을 후진으로 빠져 나가야하는 상황에서 최대 50미터까지 별도의 핸들링 조작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리버싱 어시스턴트 (Reversing Assistant)’ 기능도 추가됐다.

리모트 컨트롤 파킹(Remote Controlled Parking) 기능은 오는 7 월부터 원격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활성화될 예정이며, 운전자는 BMW 디스플레이 키를 사용하여 차 밖에서 주차 공간을 들어가고 나가도록 조작할 수 있다.

더불어 뉴 7시리즈의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BMW Live Cockpit Professional)은 풀 디지털 12.3인치 계기판과 10.25인치 디스플레이로 통일성 있게 디자인되어 현재 주행 상황과 연동된 정보를사용자가 정의한 이미지로 구성해 출력해준다. 운전자는 터치를 이용한 디스플레이 조작, iDrive 컨트롤러, 스티어링휠 버튼, BMW 제스처 컨트롤 또는 음성 제어 기능 중 하나를 선택해 보다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BMW 뉴 7시리즈는 2019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정등용 기자 dyzpower@ajunews.com

정등용 dyzpow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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