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피부에 붙여 체온으로 웨어러블 센서를 작동할 수 있는 가로 5cm, 세로 11cm 크기의 패치형 열전소자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진은 피부에 접촉하는 얇은 소재를 열을 발산하고 흡수하는 땀샘이 있는 사람 피부와 동일한 구조로 만들었다. 실제 피부에서 발산되는 열이 그대로 패치에 전달되도록 한 것이다.
연구진은 이르면 2∼3년 내로 열전소자를 여러 서비스에 접목해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송경은 동아사이언스 기자 kyunge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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