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뿌연 스모그가 태국의 수도 방콕 상공을 뒤덮고 있다. 최근 방콕의 초미세먼지 수치는 건강에 치명적인 수치까지 치솟았다. [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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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태국 방콕 '새벽의 사원' 일대에 스모그가 자욱하다. [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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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콕 시민이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쓰고 있다. [EP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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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소방당국이 미세먼지가 위험 수치까지 오른 지난 14일 물대포를 이용해 먼지를 씻어내리고 있다. [REUTERS=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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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아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방콕시 당국은 15일 저녁부터 방콕시 일대 상공에서 인공강우를 실시할 예정이다. '왕립 인공강우 농업항공국' 책임자는 언론에 "날씨 조건에 따라 인공강우를 이날부터 시작해 최소한 18일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두 대의 인공강우 실시용 항공기가 배치된다.
또한 태국 공군은 산불진압용으로 사용하는 수송기를 개조해 하늘에서 물을 뿌릴 계획이다. 공군 대변인은 "수송기 한 대당 약 3000 리터의 물을 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콕 도로관리 요원들이 14일 살수차를 이용해 공중에 물을 뿌리고 있다.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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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시민들이 14일 보건용 마스크를 쓰고 외출하고 있다.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위험 수준까지 올랐다. [Xinhua=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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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질의 급격한 악화로 방콕 시내 곳곳에서 초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마스크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시 당국은 마스크 판매 시 바가지를 씌우거나 사재기할 경우 최대 약 490만원의 벌금이나 최대 7년의 징역형에 처해 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14일 버스를 탄 한 방콕 여성이 보건용 마스크를 쓰고 있다.[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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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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