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견본주택 열어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조감도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춘천 신흥 주거지 온의지구에 교육 특화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18일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춘천 온의도시개발사업지구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32층, 14개 동, 전용 59~124㎡, 총 1556가구 규모다. ▲59㎡ 108가구 ▲74㎡A 44가구 ▲74㎡B 220가구 ▲84㎡A 520가구 ▲84㎡B 330가구 ▲84㎡C 276가구 ▲124㎡ 58가구다.

이 단지는 춘천 신흥주거지인 온의지구에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조성된다. 지난해 3월 이곳에 분양한 1175가구까지 합하면 총 2731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만들어진다.

춘천 최초 교육특화대단지라는 점이 특징이다. YBM과 연계해 유치원생·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년간 영어 커뮤니티를 무상 운영한다.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영어권 7개국에서 건강검진·범죄사실확인 등을 거친 원어민 강사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후 입주자와 협의해 성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종로엠스쿨을 입점해 2년 간 무상으로 서울 강남 수준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민 자녀는 우수한 강사진에게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년 무상교육 기간 이후엔 종로엠스쿨이 직영학원으로 인수, 운영한다.

단지 내 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춘천교육지원청과 공립유치원 설립을 협의하고 있다. 입주민을 위한 푸르지오 커뮤니티센터 Uz(유즈), 피트니스클럽과 GX룸, 골프클럽, 북카페, 푸른도서관 등 공간도 마련 한다.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투시도

단지 주변엔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확보돼 있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주요 관·공서, 병원, 도서관, 방송국·영화관 등 문화시설, 운동 경기장, 공원 등이 가깝다.

경춘선 남춘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대에 갈 수 있다.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고 단지 앞에서 다양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교육특화단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견본주택에서 체험학습관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원어민과 함께하는 도서, 영어퀴즈, 보드게임, 미술활동 등 수업과 함께 학생 개인 맞춤 컨설팅을 위한 종로엠스쿨의 인·적성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1일, 정당계약은 다음달 13~15일 사흘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에 마련됐으며 입주예정일은 2021년 9월이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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