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프로바이오틱스로 홍콩시장 진출

대원제약(003220)은 이달 홍콩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이하 장대원)’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홍콩 출시로 대원제약은 장대원 출시 1년 만에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등 주요 아시아 국가 수출을 달성했다.

장대원은 유산균 ‘로쎌’을 포함한 복합 균을 담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성인과 아이의 장 건강을 돕는다.

대원제약은 장대원으로 올해 홍콩에서 100만달러(약 11억원) 규모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장대원의 현지 판매는 유기능 전문 상점과 클리닉 등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자사 브랜드 제품으로 홍콩 시장에 진출한 것은 큰 의미"라며 "올해는 유산균 외에도 신규 건기식 라인업 강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장대원 네이처 플러스’. /대원제약 제공

김태환 기자(tope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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