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페이커’ 이상혁 “올해 LCK, 좋은 모습 보일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참가 선수들 LCK 개막 앞두고 소감 밝혀

매경게임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기대감을 표했다. 선수들은 각자 올해 LCK에서 선전을 기원하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특히 SK텔레콤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경우 “지난 케스파컵에서는 아직 호흡이 맞지 않아 좋은 모습을 못보였다”라며 “LCK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11일 라이엇게임즈코리아(대표 박준규)는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LCK’의 주요 변경점을 공개했다. 올해 LCK는 롤파크에서 진행되며 라이엇게임즈가 직접 방송 콘텐츠를 제작해 외부 채널을 통해 송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롤파크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LCK만을 위해 만든 전용 경기장으로 첨단 중계시설은 물론 선수와 관람객의 편의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매경게임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새로운 시즌에 참여하는 만큼 참여 구단과 소속 선수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각 구단의 대표 선수들과 감독들은 올해 LCK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 리그오브레전드 구단들의 성적 향상을 기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아프리카프릭스의 ‘스피릿’ 이다윤 선수는 “지난해 LCK 자체가 성적이 좋지 않았고 국제 대회에서도 잘 안됐다”라며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LCK가 활약할 수 있는 그런 마음으로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KT롤스터의 ‘스멥’ 송경호 선수는 “LCK는 치열한 곳”이라며 “이번에 새로운 선수들 많이 들어왔는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도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해의 부진을 씻기 위해 새로운 팀원들이 대거 합류한 만큼 이들과의 호흡을 강화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는 설명이다.

이 선수는 “지난해 좋은 모습을 못보였고 새로운 팀원이 합류했지만 호흡이 안 맞아 케스파컵에서도 잘 못했다”며 “LCK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그리핀의 ‘소드’ 최성원 선수는 “케스파에서 좋은 모습 보인 것처럼 LCK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고 젠지의 ‘큐베’ 이성진 선수도 “우리 팀은 LCK에서 좋은 모습 못 보였다.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LCK에 합류한 담원 게이밍의 ‘뉴클리어’ 신정현 선수는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만큼 응원과 함께 비판도 많이 받고 있다”며 “약으로 생각하고 다음 시즌에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덧붙였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