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판사는 "장기간에 걸쳐 시험성적서를 변조한 뒤 배출가스 인증을 받아 차량을 수입한 행위는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업무를 침해했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덧붙였다. BMW는 2011년부터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변조해 환경과학원 인증을 받고 차량 2만9800여 대를 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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