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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노영민 "여야, 역할 차이가 있을뿐 '나라사랑' 마음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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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건희 , 박승두 인턴 기자] [the300]국회의장단 찾은 靑비서실장 "여야 안 가리고 많은 분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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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과 노영민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복기왕 청와대 정무비서관, 강기정 정무수석, 노영민 비서실장, 문희상 의장.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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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국회를 방문해 "여야는 각자의 역할이 있는 것이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자체에 다른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여야 가릴 것 없이 많은 분들을 만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를 방문해 문희상 국회의장, 주승용 국회부의장 등을 연이어 예방했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복기왕 정무비서관 등 신임 청와대 비서진도 함께했다.

노 비서실장은 주 부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외국도 다녀보니 한국 국민들은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이 좀 다른 것인지 정말 애국적이라고 느꼈다"며 "여야 입장이 서로 역할이라는 것에 서운해 할 것도 없고 여야 각자 역할 차이로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이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그 자체에는 (여야가) 다름이 있겠는가"라며 여야 모두 가리지 않고 다가가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의장단 방문을 마친 뒤 그는 기자들을 만나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여야 가릴 것 없이 많은 분을 만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4대 그룹 총수 등 경제 관련 인물들과의 만남 계획 여부에도 그는 "아직 계획 잡은 건 없다"면서도 "많은 분을 만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건희 , 박승두 인턴 기자 kunhee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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