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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 '셧다운' 사태가 계속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에 불참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다보스포럼이 개막하는 오는 22일까지 셧다운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이 취소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에 불참하게 되더라도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참석하게 되겠지만 미국 대표단 규모는 상당히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당국자들은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19일째로 접어든 셧다운 사태는 해결 조짐을 보이지 않으면서 역사상 최장기록인 21일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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