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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김관영 “與, 김태우 특검 등 야 3당 합의에 적극 동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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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세비 인상분, 장학금 등에 기부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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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9일 “야 3당 원내대표가 모여 김태우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중립적 조사를 재차 촉구하고, 특검 도입에 대한 구체적 방법 시기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도 야 3당 합의 내용에 적극 동참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야 3당이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신속한 선거법 개정 결론 도출 노력, 신재민 사건에 대한 기획재정위원회 차원의 청문회,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과 육군참모총장 만남 논란에 대한 운영위원회·국방위원회 연석회의 추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거대 양당의 야합으로 결정된 올해 국회의원 세비 인상분 전액을 모아 4300만원을 갹출했다"며 "이 돈을 취약계층과 소방관 자녀, 탈북청년, 장애 청년들을 위한 장학금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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