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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우진바이오, 의약품 위탁 생산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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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우진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시장 본격 '진출' [사진=우진비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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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시장 본격 '진출' [사진=우진비앤지]

[아시아경제TV 박경현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 강재구)의 자회사 우진바이오가 유럽 우수의약품 제조, 품질 기준 생산시설(이하 euGMP)을 통해 의약품 위탁생산(이하 CMO)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우진바이오는 국내 바이오 업체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며, CMO 시장에 진입하게 됐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업체들이 접촉을 해오고 있어, 사업은 빠르게 커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우진바이오 생산시설은 동물백신 생산 공장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euGMP기준을 갖췄습니다. 우진비앤지가350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17년 3월에 완공했고, 연간 1억 5,000만 도즈(1도즈는 1회 투약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조공정을 단순화하고 생산라인을 자동화함으로써 높은 수율을 올릴 수 있어 가격 경쟁력 역시 확보한 상황입니다. 생산 및 인증 실험이 가능하며 임상약, 단백질 기반 의약품, 세포 치료제 등의 생산 및 정제 CMO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진바이오 관계자는 "사업 확장과 더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시설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CMO 시장에 진출했다"며 "기존 백신 사업과 CMO 사업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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