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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검은사막’에도 배틀로얄이 뜬다…9일 ‘그림자 전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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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인 참여 생존 경쟁 콘텐츠…검은 안개 시스템으로 박진감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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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오는 9일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개발한 PC MMORPG ‘검은사막’에 신규 콘텐츠 ‘그림자 전장’을 추가한다. 지난해 12월 ‘검은사막 페스타’ 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된 ‘그림자 전장’은 총 50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생존 경쟁을 펼치는 배틀로얄 형식의 전장 콘텐츠다.

당시 발표를 진행한 펄어비스 김재희 PD는 “’그림자 전장’은 모든 모험가가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 전략을 분석해 전투를 벌이는 새로운 콘텐츠”라며 “짧은 시간에 전투와 성장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길게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게이머에게도 좋은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그림자 전장’의 기본규칙은 서바이벌 방식의 생존이다. 총 50인이 한 전장에 입장해 각자 플레이를 통해 최후의 1인으로 생존하는 것이 목표다. 전장에 입장한 이용자들은 흑정령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되고 쓰러져있는 캐릭터를 찾아 빙의해 전투에 돌입할 수 있다. 흑정령 상태에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력이 점차 줄기 때문에 빠르게 캐릭터를 찾는 게 중요하며 한번 선택한 캐릭터는 변경할 수 없는 것도 특징이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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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내 쓰러진 캐릭터는 검은 구체 구조물 근처에 있을 확률이 높아 게임이 시작되면 검은 구체를 찾아 이동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빙의에 성공한 캐릭터는 기본 무기와 기술만 보유한 상태다. 이에 생존을 위해서는 장비를 확보하고 기술을 습득해 나가는 과정이 필수다. 장비와 기술, 부가 아이템들은 전장에 있는 상자를 파괴하거나 몬스터를 제압하면 얻을 수 있다. 몬스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며 보상도 좋아진다. 일부 몬스터는 멀리서는 NPC로 보이지만 가까이 가면 흑정령이 깃든 몬스터로 변해 공격하는 특성도 갖췄다.

기술은 습득 즉시 자동으로 퀵슬롯에 등록돼 사용할 수 있으며 생명력 회복제, 기절 함정 등의 같은 보조 아이템들은 Z, X, C, V, B 키에 등록된다.

‘그림자 전장’에서 빠른 성장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다른 이용자와의 대결이다. 승리할 경우 생명력 40%가 회복되고 상대의 아이템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패배에 따른 위험성도 높다.

‘그림자 전장’은 시시각각 좁혀오는 검은 안개 시스템도 갖췄다. 이용자는 검은 안개 속에 존재하는 강력한 흑정령을 피해 이동할 수 밖에 없다.

이외에도 흑정령 상태에서는 스페이스바 키를 눌러 하늘을 날 수 있으며 상자는 기술서와 보조 아이템, 몬스터는 장비 등의 획득 확률이 높은 것도 포인트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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