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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주춤했던 '로스트아크', 첫번째 대륙 업데이트로 급부상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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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블록버스터 핵앤슬래시 MMORPG(다중접속롤플레잉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가 론칭 후 첫번째 대륙 업데이트 ‘로헨델’의 모습을 공개했다. 주춤했던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PC방 순위 3위를 수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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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는 지난해 11월7일에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국내에 PC 온라인 게임의 붐을 몰고 왔다. '예상보다 훨씬 재미있다'는 반응과 함께 수많은 게이머들이 '로스트아크'에 몰려들었고, PC방 점유율 13%를 넘어서며 2위인 '배틀그라운드'를 바짝 뒤쫓았다.

PC방 점유율 3위에 머물긴 했지만 집에서 주로 즐기는 MMORPG의 특성상 '로스트아크'가 '배틀그라운드'를 넘어섰다는 반응이 일반적이었고, 실제로 동시접속자수 35만 명을 넘어서면서 지난해말은 '로스트아크'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극찬이 이어졌다.

하지만 올해에 들어와서 '로스트아크'는 급격히 주춤하기 시작했다. 런칭 콘텐츠가 서서히 고갈되어 가면서 13%였던 점유율은 7% 중반대까지 떨어졌고, PC방 점유율 3위 자리도 결국 블리자드의 '오버워치'에게 내줬다.

이런 상황에 '로스트아크'의 새로운 업데이트인 로헨델이 공개되자 PC RPG 게이머들은 일제히 반색하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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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로스트아크'의 공식 홈페이지 ‘리샤의 편지’ 코너를 통해 공개된 로헨델은 '로스트아크' 세계의 서쪽 바다에 위치한 마법과 정령들의 땅으로 게임 내 마법사 클래스의 프롤로그가 진행된 지역이다. 로헨델의 일부 지역만 체험해 볼 수 있었던 프롤로그와는 달리 게이머들은 정식 업데이트 후 거대한 로헨델 대륙 전지역으로 모험을 떠날 수 있게 된다.

특히 로헨델 지역에서는 새로운 종족인 ‘밤보족’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며, ‘프로키온의 장막’으로 막혀있는 '로스트아크'의 서쪽바다와 동쪽바다를 이어주는 최초의 정기선 ‘클레멘티아’도 준비되어 있어 더욱 쾌적한 모험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의 한 관계자는 "'로스트아크'에는 과거 CBT시절의 콘텐츠를 포함하여 런칭 시점의 콘텐츠보다 4~5배 규모의 에피소드가 이미 완성되어 있다."라며 "서버 상황을 체크하고 게이머분들의 플레이 정도를 파악하여 최적의 시점에 로헨델 업데이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도 "보통 PC MMORPG는 출시후 3개월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스마일게이트 측에서 적절한 시기에 '로스트아크'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며 "운영의 묘를 발휘하여 초반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간다면 '로스트아크'는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등의 게임처럼 장수 PC MMORPG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글 / 게임동아 조학동 기자 <igelau@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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