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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한국당, '신재민 폭로' 첫 고발조치…기재위 청문회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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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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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의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 진상조사단 소속 김도읍(오른쪽), 강효상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지검에서 김태우 전 수사관과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와 관련, 여권 인사들을 무더기로 고발 및 수사 의뢰하기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폭로한 '정부의 KT&G 사장 인사개입 및 청와대의 적자 국채 발행 강요' 의혹과 관련해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차영환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한국당이 신 전 사무관의 폭로와 관련해 검찰 고발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당은 김동연 전 부총리와 차 전 비서관이 민간기업인 KT&G와 서울신문에 사장 교체 압력을 넣고, 적자 국채를 발행·취소하도록 지시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재부 차관 출신이자 나라살림 조작 사건 진상조사단 태스크포스 단장인 추경호 의원은, "부채 숫자를 조작해 정권이 쓰고 싶은 대로 쓰고, 그 후 부담을 다음 정권과 미래로 넘겨놓겠다는 불순한 동기가 보이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당은 또 신 전 사무관의 폭로와 관련해 국회 기획재정위 차원의 청문회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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