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여야 원내대표, '신재민 사태' 기재위 가동 합의 불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국회에서 새해 첫 정례회동을 하고 기획재정위원회 소집 등 쟁점 현안을 논의했지만 절충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회동에서는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청와대 권력남용 주장과 관련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원의 청문회 개최와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 여부가 핵심 쟁점이었습니다.

두 사안 모두 제1야당인 한국당 등 야당의 요구사항이었지만, 여당인 민주당은 반대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상임위 소집과 함께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에 대한 특검법안을 발의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말했고,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도 "상임위가 열려야 할 때 열리지 않으면 민주당이 주장한 일하는 국회 모습과 거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새해를 맞아 우리 국회가 대화와 타협으로 민생을 챙기고 평화를 준비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당의 요구에 대한 언급 자체를 피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일 '레이더 갈등'
▶[마부작침] 국민청원, 1만 개당 2개꼴로 답변했다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