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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유시민 알릴레오, “이번에도 말아버리면 어떻게 하지” 조마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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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유시민의 알릴레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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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5일 ‘유시민의 알릴레오’ 첫 팟캐스트 방송 유튜브 조회수가 150만을 넘어서며 세간의 관심을 얻고 있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의 유시민 이사장은 이날 방송 첫머리에 “국가의 행정을 알리는 네이게이터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뒤 “사실의 증거를 토대로 해서 합리적으로 추론하겠다”며 ‘TV홍카콜라’를 향한 견제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날 유 이사장은 문정인 외교안보 특보를 초청, 교착상태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궁금증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 특보는 북한의 비핵화 의지와 관련, 여러 태도들이 있지만, “잘 될거라고 믿는다.희망은 만드는 것”이라며,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문 특보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경우, 비핵화의 의지가 확고하다며, 그 이유로 경제 문제를 지적했다. 오래 권력을 유지하려면 정통성이 있어야 하고, 인민이 잘 먹고 잘 살아야 하는데, 미국과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해야 가능하다는 논리다. 트럼프 대통령의 동기와 셈법은 전 정권이 해결하지 못한 북한 비핵화를 자신은 돈 한 푼 안들이고 해결했다는 걸 보여주려는 정치적 이유다. 둘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결국 북한이 핵 문제를 양보할 것으로 문 특보는 내다봤다.

이에 유시민은 과거 실패사례에 비춰 “이번에도 말아버리면 어떻게 하지 조마조마했다”며, 비로소 안심이 된다고 말을 받았다.

한편 유 이사장은 오는 8일 ‘가짜뉴스’를 바로잡는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고칠레오’를 추가로 공개한다. 유 이사장은 후속 시리즈인 고칠레오 첫 방송을 통해 자신의 정계 복귀설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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