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2만명대… 한국당에 뒤져, 대중적 외부인사 출연 등 모색
‘유시민의 알릴레오’ 4일 첫방송
‘씀’은 2일 현재 구독자가 2만5000여 명으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만든 ‘홍카콜라’(17만7000여 명), 한국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3만9000여 명)와 비교할 때 구독자 규모가 작다.
민주당은 우선 대중적이고 명망 있는 외부 전문가를 출연시켜 주목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당 홍보소통위원장인 권칠승 의원은 “대중에게 친숙한 장관들을 섭외해 협상 과정이나 정치권 뒷이야기를 듣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 제작 인력을 늘리는 등 물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올해는 선거가 없기 때문에 정부여당의 성과와 정책을 홍보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게 이해찬 대표의 뜻”이라며 “다양한 지원책을 고심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4일 밤 12시 정치·사회 현안을 다루는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시작한다. 첫 초대 손님은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남북, 북-미 관계 현안에 대해 방송할 예정이다. 유 이사장이 팟캐스트 사이트 팟빵에 지난해 12월 27일 개설한 ‘유시민의 알릴레오’ 채널은 아직 첫 방송도 안 했는데 5일 만에 구독자 수가 2만5000명을 돌파했다.
박효목 기자 tree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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