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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KAI, 印尼로부터 KFX 분담금 1320억원 받아..사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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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연합뉴스


KAI가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개발 분담금 1320억원을 송금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위기를 맞았던 KAI의 KFX 개발 사업에 다시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사업비를 공동 부담, 오는 2026년까지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양산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인도네시아는 개발 사업 총 사업비의 20%에 해당하는 1조7000억원을 대고 시제기 1대를 포함해 각종 기술 자료를 이전받고, 차세대 전투기 50대를 자국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측은 경제사정과 기술이전에 대한 입장차로 분담금 지급을 지연해 KFX 사업에서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은 바 있다. 이번 분담금 송금으로 우려는 상당 부분 불식되게 됐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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