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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유력대권 후보'의 존재감..'유시민의 알릴레오' 티저만으로 4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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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티저영상 공개..4일 자정 본방송 업로드

문정인 특보 출연, 남북-북미관계 현안 짚어

'정계복귀 없다'는 유시민, 차기 대선주자 1,2위

이데일리

‘유시민의 알릴레오’ 티저 영상 (이미지=알릴레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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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와 팟캐스트 방송인 ‘유시민의 알릴레오’가 2일 티저영상과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을 공개하며 개봉박두했다. 본방송은 4일 밤 12시에 공개된다. 하지만 본방송도 하기 전 벌써부터 구독자가 4만명을 돌파하며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른 유 이사장의 존재감이 부각됐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58초 분량의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재단 측에 따르면 ‘유시민의 알릴레오’는 주제별 현안에 관한 국내 최고 전문가를 초대해 대담형식으로 꾸려진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이 고정출연, 통계에 나타난 국민의 목소리를 전한다.

또 천호선 재단 이사가 함께 진행하는 노무현 대통령과 노무현재단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그릇된 의견을 바로잡는 ‘고칠레오’와 노무현 대통령의 육성 어록을 소개하고, 그 배경을 짚어보는 ‘유심(USIM)’ 등도 고정코너로 짜였다.

4일에 업로드되는 첫방송의 초대손님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출연한다. 남북-북미관계 현안 및 한반도 평화를 향한 문재인정부의 성과와 과제 등에 대한 이야기가 2회분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알릴레오’ 관계자는 “각종 현안에 대해 시간 제한 없이 충분히 설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자는 취지로 방송을 준비했다”며 “월 2회 정도 업로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릴레오는 팟캐스트 포털인 ‘팟빵’에서 구독자 4만명을 넘어서는 등 본방송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몰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차기 유력대선 후보로 떠오른 유 이사장의 영향력을 보여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유 이사장은 “정계복귀가 없다”고 거듭 밝히고 있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2위에 오르고 있다.

중앙일보가 실시한 새해 여론조사에서는 범여권의 차기 대선후보 중 이낙연 총리(20.6%)에 이어 2위(17.8%)를 기록했고, MBC가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10.5%로 황교안 전 총리(10.1%)를 근소한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앙일보 조사는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해 12월 26~27일 만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ㆍ무선 전화면접(유선 282명, 무선 718명)을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MBC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7일부터 이틀 동안,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12.4%,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두 조사 모두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유 이사장과 유튜브에서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운영하는 ‘TV홍카콜라’는 2일 현재 구독자가 17만 7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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