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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차량 수리 안해줘" 수입차 매장 찾아가 딜러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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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매장 찾아가 얼굴 수차례 때려

억대 車, 결함 많고 수리 안 해준다고 주장

딜러 "전화해 '맞아야겠다' 협박성 발언도"

뉴시스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고급 수입차 매장에서 딜러를 폭행한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입건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A씨(27)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낮 12시30분께 서울 송파구의 수입차 매장을 찾아가 자신에게 차를 판 40대 초반의 딜러 B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결함이 있는 차량을 판매했고, 제대로 된 사과나 수리도 받지 못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구매한 차량은 2억원이 넘는 고급 외제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A씨가 범행 전에 전화를 걸어서 '오늘 맞아야겠다'고 했다"며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폭행 전에도 지속적으로 협박이나 매장 소동 등을 저질렀는지 수사를 벌이고 있다.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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