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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원행 총무원장 "서로의 삶 존중하며 화합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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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축하 메시지…조계사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연합뉴스

조계사 크리스마스트리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9일 성탄 축하 메시지에서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오늘을 축복하듯 모두가 존귀하게 태어난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화합을 이루는 인연공덕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원행 스님은 "고귀한 희생으로 한없는 사랑을 선물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기원했다.

또한 "일상의 삶에서 이웃과 평화로움을 이루고 차별 없는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미래가 불안한 청년들에게 희망을, 강압에 힘겨운 약자들에게 평등과 용기를 북돋아 뜨거운 열정과 화합으로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내 안의 사랑을 일깨워 뭇 생명의 안락과 행복을 위해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조계종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했다.

점등식에는 원행 스님,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공동대표회장인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등이 참석했다.

트리 점등에 이어 조계사어린이합창단과 참석자들은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과 '루돌프 사슴코'를 함께 불렀다.

연합뉴스

원행 스님
[연합뉴스 자료사진]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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