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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2018 하반기 인기상품]품질우수-신성이엔지 태양광모듈 '파워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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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신성이엔지 고출력 태양광 모듈 Power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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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의 고출력 태양광 모듈 'PowerXT'는 기존 모듈 대비 20% 높은 출력을 낸다. 전면을 검은색으로 통일하는 등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국내 태양광 1세대 기업 신성이엔지가 올해 출시한 야심작이다.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태양광 발전 산업은 전력 수익 창출에 기여해왔다. 최근 건물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도 한다. 건물 벽면, 지붕 등에 설치돼 외관을 현대적으로 바꾼다.

PowerXT는 심미적 느낌을 준다. 다양한 환경과 어우러지는 맞춤 디자인을 선보였다. 제품은 건물 일체형 태양광시스템(BIPV), 건물 옥상형 태양광시스템(Roof-top), 주차장 캐노피 등으로 구분된다. 재생에너지 공급을 넘어 장소 가치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PowerXT는 고효율 PERC 태양전지를 효율적으로 배열했다. 태양전지 후면에 반사막을 적용했다. 흡수된 장파장의 태양광 반사로 효율을 높였다. 온도 상승에 따른 효율 저하는 낮췄다.

신성이엔지는 고효율 PERC 태양전지 기술을 확보했다. 출력대별 태양광 모듈을 내놨다.

PowerXT는 전극에 의한 빛 반사를 최소화했다. 고효율 PERC 태양전지를 절단해 기왓장 형식으로 배열한 결과다. 프레임 내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 같은 기술을 통해 기존 태양광 모듈보다 20%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동일한 면적에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는 셈이다.

공간 활용도도 극대화했다. 건물 옥상이나 지붕에 설치하는 데 최적화됐다. 토지가 한정된 국내 시장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PowerXT는 350W부터 430W까지 출력대별로 라인업이 다양하다. 신성이엔지는 맞춤형 프로젝트 컨설팅도 제공한다. 대상은 고효율, 고출력 제품 구입과 태양광 발전사업을 준비하는 고객이다. 태양광 전문가가 직접 컨설팅한다.

신성이엔지는 2007년 태양광에너지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국산화를 강조하며 자체 기술연구소를 세웠다. 국산화 생산 장비를 도입, 차별화된 기술을 지속 개발했다.

사업 진출 3년 만에 세계 최초로 단결정 태양전지 효율 19.6%를 달성했다. 올해는 단결정 PERC 태양전지 양산 효율을 22%까지 끌어올렸다.

글로벌 경쟁력도 갖췄다. 세계시장에서 고효율 태양전지와 고출력 태양광 모듈 시장 강자로 알려져 있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5월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NEF)가 선정하는 우수 태양광 업체로 뽑혔다. 다수 글로벌 회사를 따돌리고 1등급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에 등극한 것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에 따라 태양광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지원책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고효율, 고출력 제품의 폭발적 수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탄탄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신규 신흥시장 발굴에 힘쓰겠다”며 “고효율 제품에 대한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외 태양광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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