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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현대·기아차 ‘품질 경영’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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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충돌 테스트서 12개차 ‘최고’.. 유럽서도 최고 권위 상들 휩쓸어


현대·기아차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품질 평가에서 낭보가 잇따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19일 발표한 충돌 테스트 결과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에 가장 많은 차종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등급은 IIHS가 최고로 안전하다고 평가한 차량에만 부여한다.

IIHS는 가장 까다로운 미국 자동차 충돌 테스트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이번 연도에 출시된 모델들의 충돌 테스트를 실시, 전 항목에서 가장 높은 안전성을 보인 30개 차종에 최고 등급을 매겼다.

이번 테스트에서 현대차의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코나, 싼타페, 제네시스, 기아차의 K3(현지명 포르테),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K5(현지명 옵티마), 쏘렌토 등 총 12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모델로 평가받았다. 특히 제네시스의 경우 G70, G80, G90 등 브랜드 라인업 전 차종이 모두 이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IIHS 충돌 테스트 종합결과를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차의 높은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유럽에서도 각종 상을 휩쓸고 있다. 현대차 코나는 스페인 유력 신문 'ABC'가 이날 주최한 '2019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지난 1973년이후 25년간 이어져온 스페인 자동차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외에도 '2018 오토베스트'에서 현대차가 세계최초로 양산모델에 적용한 후석승객알림(ROA) 시스템이 '최고안전' 부문에 선정됐다. 오토베스트 상은 유럽 31개국 31명의 유럽자동차기자단이 매년 선정하는 상이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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