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강릉아산병원 "환자 1명 보행 가능…2명 의식회복"(종합2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화 가능…나머지 2명은 경미하게 호전

뉴스1

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 응급의료센터장이 강릉 펜션 사건 발생 이틀째인 19일 강릉아산병원에서 기자들에게 환자들의 상태를 설명하고 있다. 2018.12.19/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릉=뉴스1) 홍성우 기자,고재교 기자 = 지난 18일 ‘강릉 펜션’ 사고로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학생 중 3명은 의식이 상당 수준으로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2명은 여전히 의식이 떨어진 상태다.

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 응급의료센터장은 19일 오후 브리핑에서 “2명이 일상생활이 가능한 대화 수준을 보이고, 또 다른 1명은 묻는 말에 반응 하는 정도를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머지 2명은 어제보다는 경미하게 호전됐지만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다.

어제 처음으로 의식을 차린 학생은 보행까지 가능하고 오늘 정신차린 학생은 물을 마실 정도로 호전됐다고 강 센터장은 밝혔다.

한 학생은 부모와 대화를 했고 친구들의 안부를 물었다.

강 센터장은 “자가 호흡은 5명 모두 하고 있지만 일주일정도 집중치료를 한 후 상황을 보고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릉아산병원은 의식이 깨어나 대화가 가능한 학생은 심리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hsw0120@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