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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두 달 만에 기름값 반토막…"당분간 더 내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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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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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당분간 계속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의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하루 전보다 7.3% 급락한 배럴당 46.2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올해 10월 3일 기록한 76.10달러에서 2개월여 만에 무려 39.2% 폭락한 수치입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2월물도 전장보다 5.6% 하락한 배럴당 56.26달러에 마감됐습니다.

브렌트유는 지난 10월 3일 85.45달러까지 치솟았지만 2개월여 만에 34.1%나 하락했습니다.

두 달 전에 4년 만의 최고 수준이었던 기름값이 급락한 원인은 수요감소와 공급과잉 우려가 맞물렸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국제유가가 앞으로 몇주 동안 계속 떨어질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투자업체 글로발트의 토머스 마틴은 "경제성장 둔화, 특히 중국의 상황을 볼 때 수요 측면에서 기가 꺾인다"며 "공급 측면에서도 유가에는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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