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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정형외과 인공관절 수술, 퇴원 후에도 꾸준한 운동 통한 일상생활 적응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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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관절에 염증이 생겼거나 상해를 입어서 무릎 통증이 심하다면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 등을 방문해 관련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관절손상이 있어 관절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게 되었다면 일반적인 치료로는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인공관절은 관절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서 다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만들 수 있다.

이런 인공관절 수술은 정형외과 전문의가 직접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인공관절 수술로봇 ‘로보닥’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로보닥은 가상현실에서 모의수술이 가능하고 0.1mm 이하로 오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섬세함이 중요한 인공관절 수술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을 마치고 나면 그 인공관절의 수명은 보통 15~20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는 환자의 신체상태나 활동량 등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라, 수술 후 적절한 관리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수술 후 적당한 시기에 그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여 무릎의 기능을 되찾아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을 조절하고 이외에도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는 생활방식을 갖는 것이 좋다.

대전 둔산동 정형외과 S&K병원의 김승기, 김용인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의료진의 판단 하에 인공관절 수술이 꼭 필요하다. 수술을 통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때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서 수술을 결정하게 되는데, 수술하게 되면 보통 수술 후 2주 후에 퇴원이 가능하고 퇴원 후에도 꾸준히 운동을 해 신체를 일상생활에 적응시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술 부위가 빨갛게 되거나 지속적인 열감이나 부종 등 이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장주연 기자(kim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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