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한국투명성기구와 업무협약 체결…"청렴성 제고"

왕정홍 청장 "반부패 정책 추진 발전하는 계기"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방산업체 CE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2.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 분야 투명성 향상과 민관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투명성기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방위사업 분야의 국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고 국제투명성기구가 평가하는 '국방반부패지수'를 국제 상위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됐다.

방사청과 한국투명성기구는 방위산업 분야의 청렴한 문화 정착과 반부패지수 향상을 위해 협력하며 청렴성 제고를 위한 정보 교환과 제도 개선 등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렴 교육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방사청 관계자는 전했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민간의 전문기관과 방위사업청이 협력해 방위사업 분야의 반부패 정책 추진을 주도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명성기구는 1999년 반부패 국민연대로 창립됐다. 이후 2000년부터는 국제투명성기구 한국 본부로 인준되어 지금까지 기업 투명성 증진과 공공부문 청렴성 강화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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