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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수)

강릉 펜션사고 학생 1명 "친구 안부 물을 정도로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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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강릉 펜션 사건 발생 이틀째인 19일 오전 사고 피해학생이 챔버치료를 받기 위해 고압산소치료센터로 옮겨지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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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강릉의 한 펜션에서 사고를 당해 의식이 없던 학생 가운데 일부 학생의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19일 오전 강릉시청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환자 1명은 상태가 호전돼 보호자들과 간단한 인지 대화가 가능하고 친구들의 안부를 묻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심리적인 상태가 안정적이지 않아 의료진의 집중 보호 아래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시장은 "환자 5명은 현재 강릉아산병원에서 지난 18일부터 고압산소 치료를 완료하고 중환자실 입원 중"이라며 "현재 의사 소견으로는 최대 1주일 동안 집중적인 치료를 진행하고 향후 경과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부터는 8시 30분부터 2회 정도 고압산소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라며 "원주 기독병원으로 간 학생 2명은 현재 고압산소 치료 중이고 중환자실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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