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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이승엽 야구장학재단·유네스코 스포츠개발·평화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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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국민타자’ 이승엽(사진) 이사장이 이끄는 이승엽 야구장학재단(이하 이승엽재단)이 유네스코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포츠 개발에 앞장선다.

이승엽재단은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서 스포츠 개발과 평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네스코에서 설립한 ‘유스 앤드 스포츠(Youth and Sports)’의 총회인 ‘펀숍(Funshop)’을 내년 9월 우리나라에서 주최하기로 했다.

‘유스 앤드 스포츠’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소년 스포츠 리더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펀숍’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30개국의 대표 60여명을 초청해 워크숍을 열고, 개최지역 청소년 200여명과의 교류를 주선한다.

유네스코 사회인문과학부 총책임자인 나다 알나시프 부국장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야구 선수인 이승엽 이사장과 함께 ‘펀숍’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내년 한국 행사를 통해 더욱더 많은 이에게 유네스코가 스포츠를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취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엽 이사장은 “유네스코와 같이 전 세계인이 신뢰하는 국제기구와 좋은 프로그램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한다. 야구뿐만 아니라 외국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문화체험과 프로야구 관람체험을 통해 한국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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