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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부산에서 '도시철도 역 폭파하겠다' 허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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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 47분쯤 경찰 112상황실로 '부산 도시철도 2호선 감전역을 15분 뒤에 폭파하겠다'는 문자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군, 소방 당국은 감전역으로 출동해 시민을 역 밖으로 대피시키고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신고는 허위로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이 20분가량 감전역을 무정차 통과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전화금융사기 피해자 휴대전화가 해킹을 당해 허위 신고가 접수된 거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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