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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경남 22개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연매출 14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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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80% 성장…올해 5곳 신규 개장

뉴시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지역 22개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현황도.2018.12.18.(사진=경남농협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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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올해 도내 22개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원예농산물 86억원, 축산물 42억원, 기타 가공품 12억원 등 연간 종합매출 140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77억원에서 80% 이상 성장한 것이다.

경남에서는 지난 2013년 김해 대동농협(조합장 신현일)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을 시작으로 2017년 17곳이 운영됐으나, 올해 새통영농협(조합장 유용기), 부곡농협(조합장 이명흔), 진주중부농협(조합장 최윤용) 3호점, 문산농협(조합장 정석주), 서포농협(조합장 황일현) 등 5곳이 추가 개장돼 총 22곳으로 늘어났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일반 마트와 달리 중간유통 단계를 없애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농업인은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증대 효과가 있고, 소비자는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농축산물이 신선하면서도 안전하고, 생산이력제로 신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특색있는 매장으로는 지난 9월 개장한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의 로컬푸드종합센터 '하담로'를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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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하동축협의 한우플라자(왼쪽)와 지난 9월 개장한 로컬푸드종합센터 '하담로' 전경.2018.12.18.(사진=경남농협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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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담로'는 기존의 농축산물 판매장 틀을 벗어나 농축산물 가공, 체험 활동과 소규모 공연 등 지역민들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문화 장소로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내년에 경남도와 협력하여 인구 100만명 도시인 창원시에 '경남로컬푸드직매장 통합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 본부장은 "앞으로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에게는 지속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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