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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창원시-방산기업, 내년 신규인력 511명 채용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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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방위산업 대·중소기업 21개 사 참여

경남CBS 송봉준 기자

노컷뉴스

(사진=창원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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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와 지역 방위산업 기업들이 내년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창원시는 18일 시청에서 21개 방산기업과 함께 '첨단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2019년 방산기업 신규인력 511명 채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감상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장, 성재기 한화디펜스 사업장장, 이용갑 한화지상방산 상무 등 방산 대기업 4개 사를 비롯해 창원기술정공, 삼우금속공업 등 방산 중견·중소기업 17개 사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협약 내용은 창원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산기업 신규인력 적극 채용을 비롯해 첨단방위·항공부품 산업 활성화와 지역 상생 협력, 방산 대·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상호지원과 협력 협약 등이다.

이와 관련해 창원시는 내년부터 방산기업 수출 지원과 방산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방산·항공분야 수출지원사업으로는 수출대상기업 100개 사 선정, 방사청 찾아가는 수출상담 서비스 매칭, 민군협력 공동시장 개척 지원, 항공부품개발과 공정개선 지원, 항공부품 해외마케팅 지원, 해외시장 개척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방산기업 기술강화 지원사업으로는 방산과 보안관련 시제품 개발지원, 창정비 부품 개발지원,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또 지난 11월 행정안전부 정부공모사업 '창원형 첨단방위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이 확정돼 내년부터 3년 간 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산 고급 인력양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방산 대·중소기업이 힘을 합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특히 내년부터 방산기업 R&D 자금 지원을 통해 고급 기술력을 확보하고 기술 수출 확대와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수출 주도형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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