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초미세먼지·미세먼지 '기승'...서울 아침 영하 2도

서울 종로구 낙산공원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한현주 기자] 18일 큰 추위는 없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비상이다. 전국의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8도로 예상된다. 서울 출근길 영하 2도로 예상된다.

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중서부지방에서 차츰 동쪽지방까지 확산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경기, 인천, 세종, 충북, 충남, 대전, 전북, 전남, 광주, 제주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그 밖의 전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은 구름이 다소 끼겠고, 새벽부터 오전까지 경기서해안과 충남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영상 5도에서 영상 12도로 비교적 온화하겠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ㆍ경기 영하 2도(-2도), 강원영서 -6도, 강원영동 0도, 충남 0도, 충북 -1도, 전남 0도, 전북 -2도, 경남 7도, 경북 -2도, 제주 7도, 백령 2도, 울릉ㆍ독도 3도다

지역별 낮 기온은 서울ㆍ경기 6도, 강원영서 5도, 강원영동 7도, 충남 7도, 충북 8도, 전남 10도, 전북 10도, 경남 11도, 경북 9도, 제주 12도, 백령 5도, 울릉ㆍ독도 8도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5m, 남해ㆍ동해상에서 1.0~3.5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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