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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청주시 지방세수 사상 첫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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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기자]충북 청주시는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한 체계적인 징수 노력과 각종 세정시책에 힘입어 올해 지방세 징수액(도세+시세) 1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올들어 지난 달 말까지 청주시의 지방세 징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8543억원보다 17.4%인 1490억원이 증가한 1조 3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방세수 1조원은 청주시 개청 이래 처음 달성한 기록이다.

세목별 징수액은 취득세 2930억원, 지방소득세 2714억원, 자동차세 1138억원, 재산세 1135억원 등이다.

시는 지역 내 대기업의 영업이익 확대에 따른 법인지방소득세 납부액 증가, 방서지구 등 대규모 공동주택 신축ㆍ입주를 지방세수 1조원 달성의 핵심 요인으로 꼽고 있다. D램 가격 상승과 수요 증가로 최대 실적을 거둔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납부액 180억원의 4.7배인 849억원의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했다. LG화학도 석유화학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며 166억원을 냈다.

법인지방소득세는 12월 말 기준 법인 소득에 대해 4개월 이내에 법인 소재지 관할 지자체에 신고ㆍ납부하는 세금이다.

신홍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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