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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정윤숙 전 충북여경협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에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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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충청일보 이정규기자]충북 출신 정윤숙 전 충북여성경제인협회장(사진)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이하 한국여경협)에 추대됐다.

한국여경협은 1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임시총회을 갖고 ㈜우정크리닝 정윤숙 대표를 9대 회장 추대 안건을 추인했다. 한국여경협은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13조에 따라 설립된 법정단체로, 전국 18개 지회 2600여개의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이날 임시총회에 참석한 대의원 200여명은 정윤숙 수석부회장의 9대 협회 회장 추대 여부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정 당선인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며, 협회장으로서 공식적인 활동은 1월 말 취임식부터다.

정 당선인은 1990년 7월 국내 세탁업 최초 벤처기업인 ㈜우정크리닝을 창업했으며, 한국여경협 충북지회 1ㆍ2대 지회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상임감사,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정 당선인은 "여성기업이 한국경제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로 뛰며 답을 찾는 협회장이 될 것"이라며 "2019년 협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 도약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 당선인의 5대 중점 추진과제는 △5대 경제단체 진입을 위한 회원 확대 △회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회 기능 개편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3대 사업(자금ㆍ투자 유치, 인력난 해소, 매출증대) 추진 △경제적 자립도 향상을 위한 예산 확대 △정책기능 강화로 대정부 건의 활성화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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